(동양일보)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인천현대제철이 대전스포츠토토를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제철은 3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스포츠토토를 2-0으로 꺾었다.

현대제철은 13승4무1패(승점 43)를 기록하며, 이날 승점 1을 보태는데 그친 이천대교(승점 33)와의 승점차를 10으로 늘렸다.

현대제철은 스포츠토토를 맞아 전반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후반 2분만에 따이스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6분에는 이민아가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2-0으로 승리했다.

2위 이천대교는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5위 화천KSPO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교는 전반 1분 만에 화천 강유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8분 김상은이 화천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위 수원시설관리공단도 6위 서울시청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수원시설공단은 후반 30분 먼저 1골을 내줬으나, 5분 뒤 동점골을 넣으며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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