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에 참여할 병·의원, 약국, 의약품 도매상 360곳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 의약품의 제조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관리해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오·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차례로 도입한다.

모르핀 황산염 주사 등 7개 제품이 이번 시범사업 대상이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해당 제품의 유통 및 사용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서울(강남구)·부산·인천·광주·대전·경기도(고양시) 등 6개 지역에 소재한 중소 병·의원, 약국, 의약품 도매상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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