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킴,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서 11월까지 회화, 조각 등 전시

▲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서 열리는 씨킴 개인전을 방문한 관람객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씨킴(CIKIM,김창일)의 여덟 번째 개인전(The Road is Long)이 1일부터 2개월 간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비틀즈의 노래 <The long and winding road>에서 따왔다. 작가의 인생에 있어 작품활동은 미술이라는 긴 길을 지나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화와 조각, 설치, 사진 등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멘트와 콘크리트, 흙과 나무 등 재료 본래의 특성을 다룬 다수의 작품과 씨킴이 수년간 유럽 출장에서 찍어온 오래된 건물과 벽, 바닥, 이정표의 텍스트 등의 사진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장 4층에서는 씨킴의 전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물감통, 부표, 쇼핑백과 같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오브제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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