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세명대가 고용노동부에서 전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청년고용+센터의 사업대학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3일까지 응모한 대학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2개 대학을 사업대학으로 선정 발표했다.

청년고용+센터는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청년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취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세명대학교는 충북에서 선정된 유일한 대학이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의 충남도립대와 대전의 한남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9월초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5년 6개월간 연 5억원이 투자되며, 사업비는 국비 50%와 지방비 25%, 자부담 25%로 구성 된다.

제천시는 세명대의 공모신청시 지방비 부담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확약하면서 이번 공모선정에 힘을 보탰다.

제천시는 오는 10월초 개소 예정인 제천시고용복지+센터에 이어 이번에 청년고용+센터까지 문을 열게 돼 지역의 고용복지수준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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