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미래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태양광 축제 ‘4회 솔라페스티벌’이 오는 3일 개막한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4회 솔라페스티벌’ 개막식을 갖는다.

5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옛 연초제조창 뒤편)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태양광 관련 기술·제품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태양광에너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도정홍보관, 태양광 미래관, 기업관, 연구관 등 4개 주제관이 선보인다. 태양광 미래관에서는 태양광 에너지가 나아갈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학생들에게 태양광 발전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관에서는 도내 24개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각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시한다. 학교, 관련 기관의 태양광 관련 연구 결과물이 소개되는 연구관도 만나볼 수 있다.

초‧중‧고등부 모형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 태양광 제품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체험 등 관람객들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들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양광자동차를 조립, 경주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초‧중‧고등부 모형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는 초등부 120팀(3일), 중고등부 53팀(4일)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 태양광 산업·기술동향세미나와 대학생 솔라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대회, 태양에너지 그리기 대회도 잇달아 열린다. 초‧중‧고등부 모형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친 10팀이 참가하며, 그리기 대회는 현장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태양의 땅’ 충북을 알리고 태양광 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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