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도서관(관장 정미경)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고(故) 박완서 작가의 맏딸 호원숙씨가 엄마를 사랑하고 그리워한 책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의 사진 전시와 ‘엄마에게 쓰는 편지’ 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그 집에 책이 산다」(이윤민, 한림) 원화전시를 통해 종이의 개발, 책의 형태 변화 등 재미있는 책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아동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는 각각 도서관에 소장된 빅북, 팝업북 등 독특한 그림책들과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책이 전시되고, 3층 시청각실에서는 오는 10일에「쪽」과「우리는 엄마와 딸」의 저자 정호선 작가초청 강연이, 오는 14일에는 동화구연동아리 ‘자주감자’의 인형극 ‘토끼의 재판’이 공연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sl.go.kr.) 또는 전화 (☎833-03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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