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의 한 해 예산규모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본예산 4470억원보다 604억원 늘어난 5074억원이 확정돼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 도내 8개 군단위 지자체 가운데 예산규모가 5000억원을 넘은 것은 음성군이 처음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238억원, 특별회계가 835억원이다.

이번 추경 세입은 지방세와 충북도 1회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출은 경상경비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과 현안사업 등이 반영됐다.

군 예산담당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며 “낭비 요인이 없도록 알뜰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