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한솔파출소 호흡곤란 환자 이송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경찰이 최근 응급환자를 잇따라 구조해 주목받고 있다.

2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아름파출소 나준열 순경은 지난달 22일 새벽 112신고를 받고 출동, 과호흡증후군으로 쓰러진 A씨를 도왔다.

나 순경은 안방에 쓰러져 팔다리가 꼬인 채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는 A씨를 발견, 손가락을 넣어 기도를 확보하는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이후 119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위험요인을 해소했다. 그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A씨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솔파출소 직원들도 같은날 호흡곤란에 빠진 노인을 구했다.

이날 밤 순찰 중이던 순찰차로 다급한 도움을 요청하는 노인 B씨가 다가왔다.

B씨는 알레르기로 인한 호흡곤란을 겪었으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하지만 인근 119차량이 모두 출동해 B씨를 이송하기 어렵게 되자 순찰차로 대전 한 병원으로 긴급후송에 나서 치료를 받도록 도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