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대학구조개혁 최우우 A등급 충남대전권 유일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31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충남대전권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문대학교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2012년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도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선포 한 후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학교법인 선문학원, 대학본부,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이 노력해온 결과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선문대는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 평가지표 4개 영역 12개 분야 전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정량지표의 경우 자체분석결과 전국 5위 이내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기본여건을 평가하는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에서 정량지표 만점의 평가를 받았다.

선문대는 산학협력중점교원을 포함해 전임교원 351명 모두를 정년트랙으로 임용하여 우수교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교사확보율은 146%로 교육부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교육비 환원율 159%, 장학금 지급율은 20%로 전국대학 최고 수준이다.

선문대는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4년간 선문학원에서 지원한 약 300억원과 LINC 사업 및 대학특성화(CK-1) 사업 등 정부사업지원금을 합쳐 약 570억원의 재정을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역량 강화프로그램에 투입했다.

선문대는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정규교과목 이외 비교과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다.

방학 중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전교생의 40%인 약 4천여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생활하면서 영어, IT, 취업, 현장실습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선문대학교는 년 50억원을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다.

2014학년도 기준으로 학생 1명당 평균 6개 이상의 비교과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문대 관계자는 비교과프로그램에 아낌없이 지원하는 이유는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교원확보율, 교사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지급율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왔다”며 “교육중심 대학으로서 교육여건을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구조개혁평가는 일반대 163개 대학을 평가하여 A등급 34개교(정원자율조정), B등급 56개교(4% 감축), C등급 36개교(7% 감축), D등급 26개교(10%감축), E등급 6개교(15% 감축)이다, 이 중 하위그룹인 D, E 등급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을 통해 강도 높은 구조개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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