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특별 추진단 운영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이 이달 말 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액은 8월말 현재 46억 9000만원으로 1백만원 이상 체납한 자도 123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세정과장을 중심으로 세외수입 정리 특별 추진단을 조직해 1차적으로 이달 30일까지 납부 최고 장을 발송키로 했다.

이 기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은 물론 동산과 직장급여 등 체납처분 가능한 모든 재산을 압류하고 공매를 진행키로 했다.

특히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연중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하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세외수입은 각종 과태료, 재산임대료, 도로·하천점용료 등을 말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에 대해 부과 징수할 수 있는 자체수입으로 지방세를 제외한 수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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