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드림’ 청소년 24명 검정고시 전원 합격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 드림’ 사업을 통해 학업의 끈을 이어오던 청소년 24명이 2015년도 2회 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합격 13명 부분합격 11명 등 응시자 24명 전원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꿈드림은 1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과목별 강사진을 초빙 학습지원 멘토단을 구성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수업을 해왔다. 또한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과 휴학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 시켜주기 위해 학습지원 멘토단 교사들의 1대1학습 멘토링 학습클리닉 등을 갖어 1명의 중도 탈락자 없이 참여자 전원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일에는 고졸 검정고시에서 전과목 합격한 13명을 당진청소년문화의집으로 초대해 정병희 부시장이 직접 합격증을 전달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갈 것을 격려하는 한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한대 대전과학기술대 신성대와 연계한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와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청소년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 지원과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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