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한국 여자농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밤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중국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원래 한국 시간으로 밤 9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경기 시작 시간이 1시간 앞당겨졌다.

이번 대회 우승국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고 2,3위는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가 모여 벌이는 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은 중국과 예선에서 한 차례 만나 58-74로 패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전반까지 29-27로 앞섰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연달아 10점을 내주며 경기 주도권을 뺏겼고 이후 한 번도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16점 차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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