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 기자) 6일 오전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는 항공기의 이륙이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제주행 진에어 LJ553편이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1시 25분 이륙했다.

청주지사 관계자는 "제주에서 이륙한 항공기의 청주 착륙이 지연된 데다가 인근 공군부대 에어쇼 일정이 겹쳐 제주행 항공기 이륙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청주공항 옆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0시 55분까지 부대 상공에서 에어쇼를 했다.

이날 10시 40분 이륙 예정이었던 중국 다롄(大連)행 이스타항공 ZE851편은 에어쇼 시간을 피해 시간을 앞당겨 10시 24분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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