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평야·등산로 등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5일 위치 정보제공이 취약한 방조제 평야 등산로 등 32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는 전국토와 해양을 최대 100km에서 최소10m 간격의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 표시 체계로 기존에는 각 기관에서 다른 방식으로 설치 운영했던 비거주지역 위치표시를 일원화시켜 응급상황 발생시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확대 운영하게 된다.

또 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현재 위치가 지도와 경위도 좌표로 나타나 모든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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