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2017~2019년까지 ‘수출유망 해외전시회’의 한국관을 운영할 주관단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유망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관련 업종별 단체를 주관단체로 선정해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파견한다.

이 사업은 기업들의 참가 수요가 높고 수출성과도 일반전시회에 비해 2배가량 높다.

실제로 일반전시회는 지난해 2185개 업체가 참여해 기업당 13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반면 유망전시회는 946개 업체가 기업당 24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중기중앙회는 2017년 실시하는 수출유망 해외전시회는 기존 50개 업체에서 70개 업체로 늘리기로 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주관단체는 기본적인 전시회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능력과 참여하는 바이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종별 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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