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구청 밴드 통해 실시간 민원 확인 후 해결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 동남구청(구청장 이성규)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 동네 민원해결사’ 시책이 동네의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동네 민원해결사제도는 해결사로 위촉된 동네사람이 생활불편 현장을 SNS(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리면 구청에서 담당부서를 지정, 현지 확인을 거쳐 해결해주는 시책이다. 구청은 지난 6월 초 읍면동마다 1~4명씩 총 40명의 해결사를 위촉했다.

구청은 8월말 기준으로 도로·교통 분야 41건, 위생·청소 6건, 도시미관 9건, 기타 11건, 시정아이디어 제안·건의 4건 등 총 71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했다.

이성규 구청장은 “시민의 눈으로 시민 입장에서 접근하는 ‘우리 동네 민원해결사’는 우리동네를 아름답고 따뜻한 동네로 만든다”며 “시민의 불편을 시민의 시선으로 받아들이고 유연하면서도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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