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주대서 머리 맞대고 백제유적지구 재조명 등 논의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지난 7월 4일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주시 소재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의 의미와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토론회가 공주시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유산 등재 향후 과제와 공주의 미래’란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2시 공주대 공주학연구원 2층 고마나루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신용희 금강뉴스 대표의 사회로 윤용혁 공주학연구원장의 개회사,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제1발표에서는 서만철(공주대 교수, 전 공주대 총장)이 ‘충남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초기 활동과 향후 과제’, 제2발표에서는 노중국(계명대 교수,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장)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의 의미와 가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해준(공주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종합토론에서는 노중국(계명대 교수,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장), 서만철(공주대 교수, 전 공주대 총장), 이남석(공주대 교수), 박기영(공주시의회 의원), 전경일(공주시 시민국장), 이선자(공주향토문화연구회장)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를 주최한 신용희 금강뉴스 대표는 “이번 토론회가 세계유산등재와 함께 공주미래 방향을 제시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공주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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