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2억원 이상 매출 올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충북도에서 지원하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으로 건립된 괴산군 칠성면의 괴산한우직매장 ‘괴산한우타운’이 지난 4월 9일 준공식 이후 월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해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등 괴산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괴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물 유통구조를 다변화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괴산한우타운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한우농가는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망을 갖춤으로써 생산원가를 보장받아 생산농가는 한우사육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한돈농가의 소득 안정 및 괴산군 발전을 위해 괴산한돈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2016년까지 11억4000만원을 투입해 사리면 사담리 일원에 600㎡(2층)규모로 조성된다.

본 사업이 준공될 경우 침체된 사리면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고품질 한돈축산물 제공으로 괴산군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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