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와 트랙터에 좌·우 1개씩 부착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은 도로 주행 농업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경운기·트랙터 등이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주행 시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등화장치 부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사업비 3240만원을 투입해 등화장치 1개당 12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이달 중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 말까지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운기·트랙터를 사용하고 있는 농가로 농업기계에 등화장치 좌·우 각 1개씩 부착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1개 부착(왼쪽 상단) 지원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교통사고는 다른 일반차량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7배나 높다”며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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