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일 일본 히로시마서 새시즌 준비…JT선더스와 연습경기

(동양일보)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한다.

우리카드 선수단은 11일 오후 출국해 18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새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을 한다.

우리카드가 국외에서 훈련하는 것은 드림식스 구단을 인수해 새로 출발한 2013년 이후는 물론 전신 우리캐피탈이 창단된 2009년 이후로도 처음이다.

선수단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전술훈련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일본 V-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자 한·일 톱매치 준우승팀인 JT 선더스와 4차례 연습경기도 치른다.

김상우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다음 달 개막하는 V리그를 준비할 것"이라며 팀의 첫 해외 전훈 계획을 밝혔다.

팀의 주공격수인 최홍석은 "다가오는 시즌에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전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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