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미첼 감독대행(AP=연합뉴스)

(동양일보)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샘 미첼(52·미국) 코치를 감독대행에 선임했다.

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플립 손더스 감독이 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하고 있어 미첼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손더스 감독은 구단 사장을 겸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16승66패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미첼 감독대행은 1989년 미네소타에서 NBA 선수로 데뷔했으며 1992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이적했다가 1995년 미네소타로 복귀, 2002년에 은퇴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론토 랩터스 감독을 맡았으며 2006-2007시즌부터 2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2007년에는 NBA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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