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단지 전 가구 마감… 공동주택 특화 등 효과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설계공모방식을 통해 공동주택단지를 특화하고 있는 행복도시의 최근 분양이 전 세대 마감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분양한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과 3-1(세종시 대평동)·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의 공동주택 청약이 평균 10.1대1에서 69.5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전 세대 순위 내 마감했다.

이번에 분양한 공동주택단지는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P3(포스코·계룡·금호건설, 3개 단지 1417세대)와 P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1631세대)구역,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 M2(근화건설 331세대)·L3(우남건설 366세대)구역,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L3(모아주택산업 498세대)구역 등 총 4243세대다.

특히 이번 분양은 여름철 비수기와 추석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7개 단지가 집중됐지만 전체 단지가 높은 경쟁률로 마감, 공동주택 특화 등 행복도시의 가치와 매력을 실감케 했다.

현재까지 행복도시에 공급된 민간 건설사의 분양주택은 계약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행복도시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분위기에 따라 10~11월 중 분양을 앞둔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 M6(중흥건설, 1015세대)·M4(대림산업 831세대)구역 공동주택도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6월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조건으로 토지가 공급된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H1(대방 544세대)구역 주상복합 건축물 도 35층 규모의 고층형으로 주목을 받으며, 올해 말 분양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매월 행복 청 누리집 홈페이지(www.macc.go.kr)에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분양(분양 가격, 청약률 정보) 및 입주 계획 등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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