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용품은 전통시장과 우리동네 슈퍼에서 저렴하게!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동네슈퍼 활력회복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우리동네 슈퍼·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9개(전국 500여개) 나들가게와 동네슈퍼가 참여해 라면, 식용유, 고추장 등 80여개 공산품과 20여개 정육·청과·채소 등 100여개 품목(123개 세부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나들가게협의회가 주축이 돼 공동세일전 이라는 자생적 협업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가경터미널시장 등 11개 시장에서 각 시장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할인품목 및 할인폭 등은 시장별로 자율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오는 25일까지 개인이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 시 월 30만 원 한도에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온누리상품권은 농협, 우리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구입한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액면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 받을 수 있다.

충북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네슈퍼인 나들가게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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