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을 위해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마케팅활동 지원을 위한 ‘중국인유학생 수출지원단’ 출범식을 18일 개최한다.

도내거주 중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수출지원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역량 강화 및 수출 증대를 위해 무역 관련 통·번역, 해외시장조사,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한 도내 대학 유학생 18명이 최종 선발돼 지역 중소기업의 요청사항을 접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수출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중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국인 학생을 유학생 2명당 1명씩 추가로 배정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박종찬 충북중기청장은 “수출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유학생들이 제 역할을 다해 기업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인유학생 수출지원단’ 활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은 없으며 도내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수출지원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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