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결단식서 선전 다짐

(동양일보)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단식을 갖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부터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17일 충북 진천선수촌 농구장에서 결단식을 열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국은 리우 올림픽 본선 직행티켓을 따게 된다.

한국은 최종 순위 4위 안에 들어 내년 초에 열리는 올림픽 세계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있다.

16개국을 4개조로 나눠 진행하는 1차 조별리그에서 FIBA 랭킹 28위인 한국은 중국(14위) 요르단(29위) 싱가포르(86위)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이후 27~29일 12개팀이 2개조로 나눠 진행하는 2차 조별리그를 거쳐 다음 달 1~3일까지 8강전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1일 오전 출국해 23일 요르단과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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