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국내 중기 제품 200여 종이 중국 서부내륙 최대 유통매장을 공략한다.

코트라는 15~20일까지 중국 청두시 최대 유통매장인 이토요카토 6개 매장에서 '한국 상품 판촉전'을 열고 중소기업 50개사의 200여종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약 15만 달러 상당의 현장 매출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는 이 행사가 침체에 빠진 대중국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토요카토 판매 성과가 좋은 제품은 정식 매장에 입점할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로 주춤했던 한국 관광붐을 다시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국 상품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부채춤, 전통혼례 체험 등 한국의 여러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한글 쓰기 등 중국 소비자가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준다.

정광영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최근 중국 경기 침체로 대중 수출이 둔화하고 있으나 소비자 특색에 맞춘 기획행사를 열어 반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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