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상공회의소 조사결과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지역 기업들은 이번 추석에 평균 4.1일 휴무하고 71%가 상여금 또는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 84.1%가 종업원들에게 추석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설영건)가 추석을 앞두고 음성지역 1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4.1일로 지난해 추석휴무일수 4.7일보다 0.6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75.7%로 가장 많았고 3일 휴무하는 업체는 10.3%, 5일 이상 휴무 업체도 14.0%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휴무는 처음 시행한 지난해 추석 62.1%에 비해 올해는 81.3%의 기업이 시행한다고 응답해 대체휴무제도가 정착돼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71.0%로 지난해 추석(73.8%)보다 2.8% 줄어들었다.

상여금 지급업체 중 기본급 50%이상 지급한다는 업체가 55.3%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업체는 일정금액의특별휴가비 등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84.1%로 지난해 추석(81.5%)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72.2% 업체가 3∼4만원대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음성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애로는 매출부진(36.4%),인력구인(15.9%), 자금조달(9.3%), 환율변동(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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