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귀성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진천IC에 도착할 무렵, 대규모 공장 건설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이곳은 한화큐셀이 산수산단에 3500억원을 투자해 1.5GW 규모의 태양광 셀 공장을 건설하는 현장으로 1.5GW는 250만명이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발전량이다.

또 지난 6월 정식 개장에 들어간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2만5000㎡의 터에 건축면적 9896㎡ 규모로 지하 110대, 지상 500대의 넓은 주차장과 무빙워크 등을 갖춘 문화관광형 현대식 전통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진천읍 시가지는 진천우림필유 1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진천 대명루첸 등 795세대 아파트가 입주를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어서 활기찬 모습을 띄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군 발전상을 귀성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