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개발공사 시행자 지정 2017년 사업 착공계획 박차

▲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청2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지구개발 사업은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충청남도 도의회 승인을 얻고 충청남도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에 들어간 충청남도개발공사는 충청남도로부터 21일 수청2지구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충남도개발공사는 사업자 지정에 따라 올해 중에 보상대상 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를 완료하고 2016년부터 보상에 착수하는 한편 오는 2017년 초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청사 동부대로 건너편 47만8224㎡에 3500세대 규모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5개 블록 공동주택용지 초·중등학교 시설을 확보 시민들이 만족하는 주거환경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기반시설을 차별화해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시청사 주변의 난개발 방지는 물론 중심권 도시의 발전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살고 싶은 도시 서해안 중추 도시 당진시로 거듭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