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교과서박물관 특별전 24일부터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한교과서·대표 김영진)이 설립,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과서박물관’이 24일 개막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9월 23일까지 1년여에 걸쳐 ‘위인들 교과서 속에 살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전시는 광복 70주년과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개관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특별히 제작된 전시장 입구 벽면에는 ‘기미독립선언문’ 실사 배경에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김좌진 장군 등 독립운동 가들의 모습을 더한 컴퓨터그래픽 이미지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독립운동 가들의 광복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특별전을 통해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초중고 교과서 실물은 물론, 해방 후 발행한 교과서에 최초로 실린 위인 등 역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우리 선조들과 과학자, 탐험가, 예술가 등 동서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주요인물 들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오전 9시 30분~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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