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연계 ‘북부시장’ 즐기기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청주 북부시장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특별한 이벤트를 벌인다.

북부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북부시장문광형시장사업단)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북부시장 100배 즐기기’ 북부시장 INSIDE를 운영한다.

북부시장 INSIDE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한 관람객과 시장 근처 주민 중 투어 신청자 대상으로 북부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그 감흥을 개인 SNS에 올려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일종의 시장 SNS 탐험 프로그램이다.

또 ‘북부시장의 숨겨진 맛과 흥+정을 찾아보세요’란 슬로건으로 토요일 낮 12시와 오후 4시 두차례 버스가 운행되며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북부시장, 수암골, 공예비엔날레 행사장까지 돌아오는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버스를 타고 북부시장에 도착하면 북부시장 곳곳 모습을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문구와 함께 올리고 올린 화면을 진행요원에게 보여주면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거리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막걸리 만들기, 호드기 만들어 불어보기 등 다양한 거리체험도 병행된다.

시장탐방이 끝나면 수암골로 이동해 수암골 골목 벽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 후 행사장으로 돌아온다.

프로그램 운영 날짜는 10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11일(일), 18일(일) 2회 추가)마다 총 6회로 운영되며 버스 운행은 12시, 4시로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승차하면 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 기업홍보관 북부시장 홍보부스를 찾아오거나 전화(☏010-9407-2228)로 하면 된다.

이광진 북부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장은 “시장 SNS 탐험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북부시장의 매력을 알게 될 것”이라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수암골을 연계한 투어로 북부시장을 홍보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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