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41.2% 증가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지난달 8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6만9269호로 지난해보다 4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45만218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 늘었다. 수도권이 3만8031호로 162.9% 증가, 지방은 9.7% 감소한 3만1238호로 부산, 충북, 전북은 증가한 반면 강원, 경북, 경남은 인허가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9076호로 지난해보다 36.1%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55.4% 늘어난 2만193호를 기록했다.

8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만8609호로 지난해보다 117.3% 증가했다. 수도권이 161.6% 증가한 4만962호, 지방이 73.7% 늘어난 2만7647호가 착공했다. 이중 아파트가 4만9063, 아파트 외 주택이 1만9546호로 173.3%, 43.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전국 4만5224호로 지난해보다 97.8% 늘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58.3% 증가한 29만7318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49.2% 증가한 2만2057호, 지방은 대구, 세종, 충남을 중심으로 65.4% 늘어난 2만3167호를 기록했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은 각각 101.9%, 47.6% 증가해 2만9543호, 1만1400호가 분양됐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7974호로 지난해보다 6.8% 감소했다. 수도권은 53.9% 증가해 2만266호를 지방은 35.7% 감소한 1만7708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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