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3개업체 체납액 138억원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이 군내 회원제 골프장의 지방세 체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 3곳의 지방세 체납액은 52억3000여만원으로, 군 전체 체납액(138억원)의 38%에 이른다.

A 골프장은 30억8000여만원을, B 골프장은 19억원을, C 골프장은 2억5000여만원을 각각 체납하고 있다.

A, B 골프장은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압류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법정관리를 받는 골프장의 경우 이마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현재 음성군내 회원제 골프장은 4곳, 대중제 골프장은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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