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메르스 여파로 위축던 충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3개월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04를 나타냈다.

'CCSI'는 기준선(2003∼2014년 장기평균치)인 100 이상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가 낙관적인 것을 의미하고, 그 이하면 반대임을 뜻한다.

지난 5월 102릴 기록했던 충북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메르스 여파로 한 달 뒤인 6월에 99로 급락했다.

이후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7월 102, 8월 103, 9월 104로 석 달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청주, 충주, 제천 3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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