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의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최 오찬, 유엔 평화유지 정상회의, 뉴욕 한국문화원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JFK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나흘간의 출장에서 내달 10일(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예상되는 4차 핵실험 및 장거리로켓 발사 등 추가도발 억지에 주력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새마을운동 지구촌 확산 등 국제사회 기여방안을 밝히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정상외교의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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