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오는 1~14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배정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배정되는 외국인 근로자는 총 6570명으로 지난 1월(1만777명), 4월(1만432명), 7월(6600명)에 배정한 이후 올해 마지막 신규 배정이다.

중기중앙회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배정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노동부(고용센터)에서 오는 23일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고 27일부터 고용허가서가 발급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올해부터 사업장규모별 외국인고용한도를 높이고 뿌리산업 등 인력부족률이 높은 업종에 대해서 고용한도를 20% 상향 조정했다”며 “최근 내수부진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올해 마지막 신규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접수기간 내 꼭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와 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 및 고용허가제 홈페이지(eps.go.kr)를 참조하면 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