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 맛 집 멋 집 ‘창조학교’ 운영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사무국은 ‘우리 동네 맛 집, 멋 집’을 주제로 한 창조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서 10월 2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창조학교 ‘우리 동네 맛 집, 멋 집’ 프로그램은 청주의 음식문화를 탐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맛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푸드토크쇼, 우리 동네 맛집 발표회, 공연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푸드토크쇼는 음식 전문가 민경준씨가 청주의 대표 음식을 설명한 뒤 삼겹살을 이용한 삼겹살 간장 보쌈과 삼겹살 참나물 샐러드 등의 새로운 음식을 소개한다.

우리 동네 맛집 발표회에는 청주에서 색다른 음식 맛을 소개하고 싶은 10여개팀을 선정해 각각의 음식문화와 조리법을 소개하고 맛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품목은 삼겹살, 된장찌개, 한정식, 육개장 등 한식으로 하며 식당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즐기는 음식도 소개할 수 있다.

발표회 참여 신청은 30일까지 동아시아조직위원회로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체 심사를 통해 참여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 참가자는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043-219-1282) 또는 충북대 평생교육원(☏043-249-1714)으로 하면 된다.

창조학교는 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시민사회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어령 초대문화부장관 초청강연회(4월), 두꺼비와 생명문화(5월), 시민문화(6월), 한중일청소년문화캠프(7월), 문화도시 일본 니가타 탐구(8월) 등을 개최했다.

또 청주의 골목길과 문화, 사진과 영상,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창조학교를 올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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