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50억원 들여 인공어초 투석·낚시터 조성

▲ 당진시 난지도리 일원에서 인공어초를 투석하고 있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대행 추진하고 있는 당진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수산자원회복과 해양관광레저시설 조성 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난지도리(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인공어초 투석, 종묘방류, 관광낚시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2014년 인공어초 2종 700여기를 시설하고 전복 종패 17만 미를 살포한데 이어 올해에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어류형 강제어초 1종 11기와 자연석 시설 3300㎥의 설치 및 조피볼락 종묘 방류를 완료했다.

또 올해 안에 방사형 어초 170여기와 자연석 시설지역에 해삼종묘도 살포예정이며 향후 2017년까지 인공어초 추가 설치와 전복 및 어류 방류 해상 낚시터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은 자원조성을 통한 생산량 증대와 어가 소득향상은 물론 낚시 해양레저 등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향후 계획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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