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1월 12일 시행되는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관내 시험장 학교들을 대상으로 방송시설을 점검한다.

대상 학교는 세종고, 세종여고, 한솔고, 도담고 등 모두 4곳이다. 이 중 도담고는 올해 첫 수능을 치른다.

점검 항목은 △방송 담당 직원의 장비 조작 능력 △CD플레이어와 무정전 전원장치 정상 가동 여부 △앰프와 스피커 성능 등 방송진행 관련 일체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개·보수가 필요한 시험장 학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게 하고, 무결점 수능을 위해 시험 당일까지 점검에 점검을 거듭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설현장이 많은 세종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공사 소음 등 시험 저해 요소도 완벽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영어 듣기 평가는 모두 17개 문제로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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