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 필리핀 음식 ‘아도보’ 함께 만들며 웃음꽃 피워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 옥룡동주민센터가 지난 25일 관내 다문화가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행복모임(회장 왕시유메이)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다문화가족 중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이 강사로 나서 필리핀의 전통요리인 필리핀 음식 ‘아도보’를 함께 만들고 시식을 하는 시간을 진행됐다.

곽휘성 옥룡동장은 “다문화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매년 증가하는 엄연한 우리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룡동 다문화 행복모임 요리교실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고향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옥룡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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