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휴양림 조성사업 일등 공신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증평 좌구산휴양림 조성사업 일등 공신인 증평군청 황인수(55.사진) 휴양시설팀장이 '행정달인'에 선정됐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5회 지방행정의 달인(문화관광분야)에 선정된 황 팀장은 군청 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녹지 분야 전문가다.

1982년 2월 영주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황 팀장이 군청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8월부터다.

고향인 청주 인근에서 일하고 싶어 서울시청에서 군으로 자리를 옮긴 황 팀장은 줄곧 휴양시설 업무를 담당했다.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증평읍 율리 일원에 좌구산 휴양랜드를 조성하고 율리마을을 문화관광마을로 탈바꿈시킨 황 팀장은 군에서도 가장 낙후됐던 율리마을 일원을 일년내내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군내 최고명소로 자리매김 시켰다.

△삼기 저수지 주변 생태공원 △좌구산 자연휴양림 △별천지 공원 및 오토캠핑장 △좌구산 천문대 △조선시대 독서광 김득신을 활용한 대기만성의 길 등 황 팀장의 손을 거치지 않은 사업이 없을 정도다.

행정자치부는 '지방행정의 달인'에게 승진, 특별승급, 실적 가점, 국외 연수 등의 특전을 주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고 있다.

황 팀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남은 공직생활 내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짚라인 추가 설치 공사, 눈썰매장 조성, 숲 명상 치유센터 건립, 흔들다리 설치 공사 등 앞으로 남은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좌구산 휴양랜드를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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