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국조단군의 건국과 홍익인간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단기 4348년 개천절 경축식 및 개천대제(開天大祭) 제향 행사가 3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열렸다.

개천대제는 단군성조의 고조선 건국을 축하하는 전통제례로 홍익인간의 이화세계 정신을 일깨우고 우리 민족의 민족혼을 드높이고자 기관단체장, 유림, 봉찬회원 등 300명이 참석해 제례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개천절 경축식과 홍익포상 시상, 개천대제 제향 등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은 김진규 흥덕구청장이 맡아 제례의식을 거행했다.

홍익포상 시상식에서는 강찬길씨가 홍익대상, 이병돈씨가 홍익선행상, 강내면새마을부녀회가 홍익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경세 국조단군 청주봉찬회장은 “개천대제가 국조단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홍익인간과 인본사상의 큰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