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지난 1일 충청권 내 걷기 좋은 힐링로드(healing load)로 국유임도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의 경영과 보호·관리를 위해 시설한 도로이나, 최근 증가하는 산림휴양과 힐링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걷기 좋은 임도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유임도 7곳은 대부분 완만한 경사에 2시간 안팎으로 걸을 수 있는 숲길로서, 조망이 우수해 심신의 치유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임도는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와 임산물 불법채취 등으로 인해 차량이용은 제한되며,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산불조심기간 동안은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남송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속의 걷기 좋은 임도를 가족과 함께 걸으며,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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