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5일 오전 10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위치한 서원대에서 이 대학 통학버스(운전자 이씨·53)가 학교 주차장을 이탈, 인근 주택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차를 돕던 직원 A(47)씨가 갑자기 달려드는 버스에 어깨 등을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차장과 맞닿은 경사로 아래로 미끄러진 버스는 다행히 인근 원룸 건물 외벽과 부딪히기 직전 멈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경사가 심한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주차하던 버스가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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