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성공적 개최 배경엔 소방안전대책 공로

▲ 61회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공주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연기미로체험시설을 찾아 체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소방서(서장 손정호)는 9월 26일~10월 4일까지 9일간 관내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일원에서 개최됐던‘61회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백제문화제 행사에서는 더욱 강화된 소방안전대책이 추진됐으며, 주요 추진방침으로는 주요 행사장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으로 △화재 개연성 사전차단 △소방CP운영으로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 △행사 안전요원 배치 및 소방력 근접배치로 현장대응태세 구축 등이다.

이번 백제문화제 행사 기간 중 행사장 내에서 화재 0건, 구조 0건, 구급 33건, 안전조치 37건, 기타 안전활동 1건 등 총 71건의 소방안전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장비와 인력지원으론 119현장지휘본부, 임시안전센터, 임시수상구조대, 자전거구급대 등 현장 배치된 부스에서 수상보트, 소방펌프차, 구급차, 구급자전거 등 총 53대 장비 및 142명의 소방인력이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동원됐다.

특히 행사기간 내내 공주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의 봉사활동이 함께 추진됐으며, 추진사항으로는 매일 관람객 수요가 증가하는 오후 6시부터 폐장이 되는 오후 밤 11시까지 금강 부교, 미르섬, 긴급의료지원 등 행사장 내 통행 안전관리유도와 안내 도우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장 내 체험시설로는 화재 시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는 ‘연기미로체험시설’을 설치 운영했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상식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도록 백제문화제 행사기간 내내 함께 운영해 많은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호 공주소방서장은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화재뿐만이 아니고 구조, 구급 등 상황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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