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한국법제연구원이 8일 오후 2시 한국법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17회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입법·행정·사법부, 법조계, 연구기관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이번 포럼에서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발제자로 초청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미래, 그리고 법적 과제’를 주제로 세종시의 현황과 미래상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입법적 과제가 무엇인지 짚어본다.

또 발제가 끝난 뒤에는 지정토론자인 한국법제연구원 이순태, 최환용 연구위원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입법과제의 발굴과 입법성과에 대한 의견교환의 장으로 입법정책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제정부 법제처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석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17회 입법정책포럼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전화 (☏044-861-0319)나 이메일(pr@klri.re.kr)로 가능하다.

이원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은 “한국법제연구원이 세종시로 이전하고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종시의 발전과정을 직접 지켜보면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세종시의 비전과 관련된 법적 과제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혁신도시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효과적인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입법적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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