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 연초제초창 동부창고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단장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재단장한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35동.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담뱃잎 창고였던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단장했다.

6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4시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강당에서 동부창고 34·35동 리노베이션 사업 준공 및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동부창고 34동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청주시,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2014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실시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지역문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단장했다.

이곳에는 시민들을 위한 갤러리, 목공예실, 교육실, 카페, 다목적 강당 등이 조성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갤러리와 다목적 강당은 대관을 통해 활용할 방침이다.

갤러리에서는 개막식인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개관전으로 아카이브전시 1부·2부를 진행한다.

동부창고 35동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주시,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연예술연습장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 공연예술인의 연습공간으로 활용한다.

대연습장 1개, 중연습장 1개, 소연습장 2개 및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 1일부터 정식운영되고 있다.

연습실 사용을 원하는 동아리 및 단체, 시민 누구나 대관신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동부창고 34·35동은 개관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과 발표, 연습, 현장체험 등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ongbuc

hangko34.com)를 참조하거나 담당자(☏043-219-102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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