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민주지산서 춤 한마당’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조희열 전통 춤 보존회가 주최하는‘민주지산에서의 춤’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영동군 상촌면 임산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16회째인 이번 공연은 2회 ‘상촌면 자연산버섯 음식축제’를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마련됐다.

1부는 시낭송, 대금, 트럼펫 연주로 공연 분위기를 돋우고 2부는 보존회 단원의 입춤, 도당살풀이춤, 버꾸북놀이, 예인무, 설장구 등이 이어진다. 안무는 양향진, 문진수, 전혜경, 최지연, 임헌매, 이헌자, 임선미, 박호준씨 등이 담당한다.

보존회 단장을 맡고 있는 조희열씨는 잊혀져가는 문화예술 계승 발전을 위해 후학을 양성하며 여러 장르의 춤을 춰왔고 중요무형문화제 97호 도살풀이춤 무보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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