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28명 해외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해외 우수 인삼관련 바이어들이 금산을 찾았다.

6일 금산군에 따르면 35회 금산인삼축제 기간중 금산국제종합유통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32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07년 이후 9년 연속으로 1000만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캐나다 등 11개국에서 금산인삼축제장을 찾은 28명의 해외우수바이어들은 국제인삼교역관을 둘러보며 본삼류, 홍삼액, 인삼제품류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금산인삼제품의 우수성을 공감하며 다양한 샘플을 구입하고 추가상담 등 아주 진지하고 열정적인 교역활동을 펼쳤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인삼약초관련 기업은 32개 업체로 수출전문업체들이 주를 이뤘고 제품도 전년도보다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구매의욕을 더욱 높였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금산군이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aT는 전 세계에 해외지사를 두고있는 농수산물 수출 및 유통전문공사로 각 지사의 추천을 받아 해외 우수바이어를 초청, 수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

군은 아시아, 미주 바이어의 지속적인 관리와 더불어 유럽권 바이어 발굴로 인삼수출의 다변화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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