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원 등 3개사 LA한인축제·우수상품박람회 참가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관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최대 한인 주거지역에서 열린 LA한인축제 및 우수상품 박람회에 참가해 8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시에 따르면 ㈜다미원을 비롯한 3개 업체는 자사의 상품을 널리 알리고 미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4일간 미국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에서도 전국 30여 지자체에서 110여 업체가 참가해 지역의 우수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벌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충주관내 ㈜다미원은 쌀국수 및 쌀면류 50만달러를, 웰바이오텍은 산삼 및 홍삼 배양근 음료제품 30만달러 어치를 각각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성호 시 경제팀장은 “미국 LA한인축제와 우수상품 엑스포는 충주 중소기업체가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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